직장인 대부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이 걱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 걱정된다’는 직장인이 49.2%, ‘매우 걱정된다’는 직장인이 45.4%였다.
‘걱정되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5.4%에 그쳤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은 48.9%, 중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은 42%,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은 40.8%가 ‘매우 걱정된다’고 밝혔다.
걱정되는 이유는 59.6(복수응답)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자녀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교과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56.4%)’, ‘선생님의 학생들 수업태도 관리가 잘 이뤄질지(54.6%)’가 걱정이라는 응답도 많았다.
초등학생 자녀의 경우 원격수업을 받아본 적 없다는 응답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온라인 개학이라도 해서 좋다(41.2%)’거나 ‘자기주도 학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26.5%)’는 긍정적인 답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