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근정훈장, 민경찬 충북교육청 기획국장·신동필 한영고 교사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는 정부행사 운영 지침에 따라 스승의 날을 위한 대규모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소속기관장 등에게 전수권을 위임해 229명에게 정부포상을, 2754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을 받은 교사는 국내 유·초·중등및 특수학교와 대학, 해외 교육기관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이다.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는 10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서훈(훈·포장)과 함께 상금 대상은 2000만 원, 나머지 수상자는 10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는 민경찬 충북교육청 기획국장, 신동필 서울 한영고 교사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민 국장은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 학교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학교자치역량과 민주주의 강화 등 공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동필 교사는 30년간 역사교사로 재직하며 제자들과 '동필장학회'를 창립해 가정형편이 곤란하거나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의 교원에게 감사드리며, 한국형 원격교육이 전 세계 미래교육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