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유승영 시의원이 평택시에 “다중이용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요청이 6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에는 시청을 제외하고는 비접촉 체온계만 구비되어 있고 열화상카메라는 예산 등의 이유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평택시청 안전총괄관은 요청에 따라 재난관리 기금 등 예산 확보 하여 평택‧송탄‧안중보건소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권역별 거점도서관(배다리/안중/장당/지산/팽성)에 6월1일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하였으며 다른 시설에도 전반적인 검토 후 점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비접촉 방식으로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적색 표시로 발열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온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을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한다.
유승영 시의원은 “열화상 카메라는 각 부서나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편성 운영하는 것 보다는 집행부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검토해서 가격대비 성능 등을 비교 검토하고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며 “신속한 검토와 설치가 이루어져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황변화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