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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내수판매 6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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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내수판매 6개월 연속 증가

전기차 수출 105.1% 증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新수출동력으로 부상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가 내수와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내놓은 '2020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친환경차 유형별 모델별 판매 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친환경차 유형별 모델별 판매 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은 1년 전에 비해 생산이 3.8% 줄고, 수출은 11.7%가 감소한 반면, 내수는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생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내수 증가세 유지와 수출 감소세 완화 등으로 1년 전에 비해 3.8% 감소소한 34만 5711대로 나타났다. 생산은 지난 4월 8만 2000대(전년 동월 대비 -22.2%) 준 데 이어 5월 -13만5000대로 정점을 찍고 6월 -3만6000대, 7월 -1만 4000대를 나타낸 것으로 산업부는 집계했다.

내수는 신차와 인기차종 판매호조세 지속으로 8.9% 증가한 16만4539대로 집계됐다. 국산차 판매호조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증가율은 3월 10.1% 에서 4월 8% 5월 9.7% 6월 42.0%, 7월 8.9%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 연료를 덜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기아차 니로. 사진=기아차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에서 연료를 덜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기아차 니로.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국산차의 경우 다양한 신차출시에 따른 판매호조와 업계별 특별할인과 할부혜택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10.5% 증가한 14만3038대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1만1037대 팔린 것을 비롯, 쏘렌토 9488대, G80 6504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가운데서는 독일계 브랜드는 판매 증가했으나, 일본계 브랜드가 크게 부진(-39.6%)해 전년동월에 비해 0.7% 감소한 2만1501대가 팔렸다.

일본계 자동차는 올해 1월 전년 동월에 비해 64.8%가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2월 -52.5%, 3월 -67.8%, 4월 64.4%, 5월 -62.1%, 6월 -30.7, 7월 -39.6% 등 단 한 달도 증가세를 달성하지 못했다.

차종별로는 도
요타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등의 판매가 줄었다.

그러나 독일계 브랜드는 신차효과(A6, Q7, Q8, 티구안 등) 와 아우디의 기저효과(지난해 7월 2대 판매) 등으로 11.7% 증가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맹위를 떨쳤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9.3% 증가한 1만7360대, 수출은 12.5% 증가한 2만7468대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하이브리드가 62.1% 증가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인이 79.3%, 수소차가 98.9% 판매가 늘어났다.이에 따라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지난해 7월 9.5%에서 올해 7월 12%로 2.5%포인트 상승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중 하이브리드(HEV)가 78%를 차지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HEV 신차효과, 그랜저HEV 판매호조 등 국산 HEV 판매가 급증했다.

수출은 전기차(105.1%↑)와 수소차(23.9%↑)의 판매호조 등으로 친환경차 판매가 12.5%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코나EV(99.8%↑), 니로EV(304.4%↑) 판매호조 등으로 1년 전에 비해 36개월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일궈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