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융피해자연대, 김조원 전 민정수석 경찰 고발

글로벌이코노믹

금융피해자연대, 김조원 전 민정수석 경찰 고발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픽사베이


키코, IDS홀딩스,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사건 피해자 등이 모인 '금융피해자연대'는 1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미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대통령비서실 직제규정상 금융감독원 관련 감찰의 경우 금감원장과 금감원 감사 2명 이외에는 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김 전 수석은 감찰반원들에게 금감원 간부 2명의 감찰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감찰반원들은 금감원 간부들이 우리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고객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변경 건과 다른 금융회사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김 전 수석에게 보고하고 징계를 요청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표적으로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이런 행위가 금융권의 정치 로비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한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의 6월 발언을 인용하면서 "관련 금융권 관계자까지 철저히 조사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