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 인구주택총조사' 발표
신규 주택 49만채 중 절반 수도권 편중
수도권外 빈집 중 30년 이상 주택 35%
신규 주택 49만채 중 절반 수도권 편중
수도권外 빈집 중 30년 이상 주택 35%
이미지 확대보기28일 통계청의 '2019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 수는 1813만호로 전년보다 2.8%(49만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35만5000호로 가장 많고, 서울 295만4000호, 경남 126만7000호, 부산125만호 순이다.
전체 주택의 45.9%인 832만8000호가 서울과 경기, 인천(101만9000호)에 분포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3.3%(26만7000호)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전체 인구수는 15만명, 가구 수는 39만 가구가 증가한 것을 봤을 때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만 놓고 봤을때 18만명이 증가하고, 25만 가구가 늘었다. 주택 공급도 수도권에 집중되다보니 인구 과밀 현상이 더욱 심각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미분양이나 이사 등의 이유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수는 전년보다 9만8000호(12.2%)가 늘어난 151만8000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빈집이 27만9000호(18.4%)로 가장 많았지만 서울(9만3000호), 인천(6만7000호) 등 수도권의 빈집은 43만9000호로 전체의 30%(28.9%)가 채 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30년 이상된 빈집은 7만4000호이다. 수도권에 있는 빈집 중 30년 이상 노후 주택은 16.8%에 불과했다.
수도권외 지역의 빈집 중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중은 35%에 달해 수도권과 지방 간 주거여건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2015년 이전에는 현장조사 방법으로 5년 단위로 공표했지만, 2015년부터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