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은 고흥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16기로 졸업했다.
그뒤 특전사령부 작전참모로 재직 중 12.12 사태 및 5·17 비상계엄에 개입하였다.
이후 3공수특전여단장을 거쳐 제5공화국 출범 이후에는 1980년부터 1985년까지 대통령 경호실장을 거쳐 국가안전기획부장으로 재직하였다.
5공청산 때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자처하였고 1993년, 1987년의 용팔이 사건이 밝혀지자 스스로 책임을 지고 감옥에 다녀오기도 했다. 1995년 풀려났으나, 그 해의 12.12, 5.18 관련 수사로 체포되어 다시 투옥되었고, 1997년 12월 석방되었다.
허삼수, 허문도, 허화평, 박희도, 정호용, 노신영 등과 함께 전두환의 최측근 중의 한 사람이었다. 한때 2002년 대선에 출마하기도 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장세동도 세월이 가며 전두환의 말을 듣지 않았고 급기야 전두환은 2002년 대선에 출마한 장세동에 대해 '장세동이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내 말을 안듣는다' 고 하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