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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카드론 '다중 채무자' 146만… 대출 잔액 1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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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카드론 '다중 채무자' 146만… 대출 잔액 1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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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평균 연 14%의 고금리인 카드 대출(카드론) 이용자 가운데 56%가 이상은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4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카드론 잔액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카드론 이용자 260만3541명 가운데 56.1%인 146만27명이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 채무자로 집계됐다.

다중 채무자는 2015년 189만5074명에서 2019년 258만3188명으로 36.3%나 늘었다.
상반기 카드론 대출 잔액은 29조7892억 원으로 2015년 21조4042억 원에 비해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개사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채무자의 대출 잔액이 3조6849억 원, 2개사에서 대출받은 잔액은 7조1379억 원(25.9%), 3개사 이상은 18조96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말 현재 카드론 회수율은 11.8%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말의 26.6%보다도 낮아 다중 채무자로 인한 연체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