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기술적인 혁신 수준에 비해 인사 관리 등 조직 혁신 수준은 크게 떨어진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이는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현지 사업체들의 평균 경영방식 수준 점수 0.615보다 크게 뒤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사관리 분야의 점수가 생산관리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인사관리 부문 평균 점수는 0.366으로 생산관리 점수 0.625점보다 0.259점 낮았다.
또 2014년과 2017년 수준을 비교한 결과, 생산관리 부문의 점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인사관리 수준은 전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