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내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초청을 받은 것과 관련, "참석할 경우 향후 예상되는 G7 확대 개편 논의 때 (확대 G7 정상회의) 참여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2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 시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통화에서 내년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다.
강 대변인은 "어제 한·영 정상 간 통화는 존슨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문 대통령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