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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 유영민 …민정수석 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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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 유영민 …민정수석 신현수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유영민(69)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발탁됐다.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으로는 신현수(62) 전 국가정보원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노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비서관급 이상 주요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신임 유 실장은 산업, 경제, 과학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과기부 장관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규제혁신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토대 구축 등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실장은 특히 경제,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이라며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뉴딜의 성공적 추진, 4찬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대통령 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지난해 1월 8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후 2년 가까이 일하고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지난 8월 임명된 김 수석은 임명 4개월 만에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국면 등 주무 부서로 국정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유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LG전자 전산실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현장 경험을 보유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역임했고 포스코 ICT 총괄사장, LG CNS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거쳤다.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인재 영입 11호'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수 장관'을 역임했고 당시 국무위원들 사이에서 간사 역할을 맡았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검찰 출신'인 신 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6회, 사법연수원 16기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검찰에 20년 간 몸담으며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과 마약 과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으로 일하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통령과 연을 맺었다.

2017년 대선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