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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울산 경제자유청 수소산업 육성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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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울산 경제자유청 수소산업 육성 중심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미지 확대보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의 강점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과 수소의 융복합을 통해 수소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원 확보, 청장 공모 등 준비를 마치고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별 핵심 전략 산업을 선정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뿐 아니라 국내 입주 기업에도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지방 투자 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경제자유구역이 규제 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 과제 및 참여 기업 발굴, 실증 특례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의 경우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수소법'에 맞춰 수소 전문기업 지정, 그린수소 실증 확대 등 수소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울산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