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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9.5% 증가…일평균 수출 26.4% 증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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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9.5% 증가…일평균 수출 26.4% 증가 역대 최대

2020년 2월 수출입실적.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2월 수출입실적.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출이 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48억1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09억1700만 달러보다 9.5% 늘었다.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2억9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2월 기준 수출로는 역대 최대다.

15대 주력품목 중 11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13.2% 증가한 83억70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는 47%, 석유화학제품 22.4%, 바이오헬스 62.5%, 디스플레이 19.1%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6.5%, 미국 7.9%, 유럽연합(EU) 48.2%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3.9%, 12월 12.4%, 올해 1월 11.4%가 증가한데 이어 4개월 연속 늘었다.

지난달 수입은 421억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의 370억 달러보다 13.9% 증가했다.
수출입차인 무역수지는 27억1000만 달러의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올 들어 2월말까지의 수출은 928억3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0.5%가 늘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수입은 863억6000만 달러로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