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이달 18~21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포럼이 열리지 않아 2년 만이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매년 다보스포럼과 보아오포럼 등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면서 " 이번에도 SK그룹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해 온라인으로 상하이포럼, 도쿄포럼, 베이징포럼에 참석해 "환경·사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근본적 변화에 나서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해 취임 일성으로 "ESG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세계적 흐름"이라며 "이를 규제로 보지 말고,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렸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대한상의 ‘상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