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21일 자정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 예상 규모도 20일(자정 기준) 2001명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주 13일 자정부터 오후 6시 집계치 1446명과 비교해 81명 더 많은 수치다.
지역 별로는 경기 519명, 서울 408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 1010명(66.1%)이었고, 비수도권이 517명(33.9%)이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경남이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63명, 부산 60명, 제주 39명, 충북 34명, 대구 32명, 강원 30명, 광주 20명, 대전 19명, 전북 15명, 울산 12명, 전남 9명 순이었다.
세종시는 신규 확진자 보고가 없는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천명대를 넘긴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20일까지 46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대전·제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돼 식당과 카페는 오후 9시 이후엔 포장·배달 영업만 허용된다.
다만, 오후 6~9시 식당·카페 접객허용 인원 수를 2인 이하에서 다소 완화해 백신접종 완료자(2명)을 포함시킬 경우 4인까지 허용키로 했다. 미접종 접객 인원수는 현행처럼 2인 이하로 제한된다.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4단계 지역의 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학원·백화점·대형마트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2주 1회)를 실시한다.
또한, 편의점은 식당·카페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받아 오후 9시(4단계) 또는 오후 10시(3단계) 이후 편의점 내 취식이 금지된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