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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청도 서남서쪽 123㎞서 올들어 가장 큰 4.0 지진…"원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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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청도 서남서쪽 123㎞서 올들어 가장 큰 4.0 지진…"원전 영향 없어"

21일 오전 9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 해역에서 올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전 9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 해역에서 올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 해역에서 올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78년 기상청의 계기 관측 이래 해당 진앙의 반경 50㎞ 이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9번이며, 이번 지진의 규모가 가장 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에 대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향이동단층(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된 단층) 운동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안전위도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원전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