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고는 GS파워(주)가 운영하는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노후화로 인해 배관이 파손되며 온수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도로 일대에 수증기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싱크홀 발생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안양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곳, 인접한 군포 산본지역 4만8천 세대 및 업무시설의 열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GS파워(주) 최길재 지역난방기술처장은 “당초 복구에 약 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군포시와 협력해 복구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온수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GS파워는 긴급 대응으로 군포지역 임대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우선 공급했으며, 열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 보상으로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GS파워 측에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향후 열수송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체계 구축과 노후 구간 조기 교체 추진 등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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