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 스타 릴리 콜린스(32)가 지난 주말 콜로라도주 던튼에서 약혼자 찰리 맥도웰(38)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같은 소식은 콜린스가 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을 인용한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이 이날 전했다.
맥도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사려 깊고 아름다운 사람과 결혼했다. 사랑해 @lilyjcollins"라는 글을 올렸다.
콜린스는 자신의 게시물에 "당신의 아내가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적었다.
릴리 콜린스는 그밖에 폭포를 배경으로 맥도웰과 키스를 나누는 웨딩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여배우 콜린스와 영화감독 맥도웰은 2019년에 처음으로 연결되었다. 두 사람은 그해 8월 릴리 콜린스가 파리에서 넷플릭스의 에밀리 인 파리를 촬영하는 동안 프랑스에서 두 사람의 몇 장의 사진을 공유했을 때 인스타그램에서 공식 커플로 등극했다.
약혼한 지 두 달 후, 콜린스는 '엑스트라'(Extra)에 자신과 맥도웰이 "완전히 빠져들고 "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사람들과 안전한 방식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임을 의식한 콜린스는 "8개월 동안 함께 격리된 것이 누군가를 알아가는 가장 놀라운 방법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도웰은 영화 'The One I Love'와 'Dear White People'의 여러 에피소드를 감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스는 프랑스 배우 루카스 브라보와 '핫 셰프'로 공동 주연을 맡은 대런스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인 파리(Emily in Paris)'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