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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속 신규확진자 5일 연속 2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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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속 신규확진자 5일 연속 2000명대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2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7만 9935명이다.
전날(2248명)보다는 24명 감소했으나,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개시된 이달 1일 이후 전국적으로 활동과 모임 등이 급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05명으로 전날(411명)보다 6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의 위중증 환자 수는 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으로 증가세다.

사망자는 11명 늘어나 누적 2967명이 됐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9명, 70대와 60대가 각 1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