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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티투어 ‘도시락버스’ 겨울관광 코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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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티투어 ‘도시락버스’ 겨울관광 코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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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도시락버스 타러 오세요."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해 겨울 관광​ 상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총 8차례 시티투어 ‘도시락(樂) 버스’를 운행한다.
2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성남시내 관광 프로그램은 남한산성 행궁·성곽길~판교박물관 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신구대식물원 꽃빛축제 현장이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야외 관람과 산책 위주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도시락버스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30분), 교대역 9번 출구(오전 9시), 성남시청 어린이집 앞(오전 9시 30분)에서 관광객을 실고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가이드와 해설사가 동행한다.

주민들은 "관광코스를 보니 힐링이 될 것 같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시락버스를 이용하려면 성남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방역패스를 적용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자만 이용 신청할 수 있고, 버스(45인승) 탑승 관광객 인원은 최대 20명이고 요금은 9000원이다.

성남시 시티투어 도시락버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56회 운행돼 7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