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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 위기에 진보·보수 없어…국민 위로하고 보듬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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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 위기에 진보·보수 없어…국민 위로하고 보듬어달라”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보니 고개 숙여져”
“가장 힘든 건 의료진과 소상공인…응원해달라”
감염병 전담병원 현장 점검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감염병 전담병원 현장 점검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 위기 앞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필요하지만, 먼저 우리 국민들을 위로하고 보듬어달라”

18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치권과 언론에 간절히 부탁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총리는 SNS를 통해 “이번 주 의료 현장에 많이 다녀왔다”며 “보건소와 병원, 선별 검사소에 밀려드는 검사자와 환자들을 묵묵히 받아내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고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방역의 책임을 전가한다는 말씀도 들었다”며 “그러나 방역과 일상회복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딜레마다. 어느 한쪽만 선택할 수도 없고, 어떤 선택도 모두를 다 만족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약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아마도 가장 힘든 분들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봐야 하는 의료진과, 연말 대목을 기대하셨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일 것”이라며 “이 분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품어 달라. 힘내시라고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격려가 아닐까 한다”며 “그동안 의료진들이 져왔던 짐을, 이제 다른 국민들이 잠시 나눈다는 마음으로 도와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