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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000명대…위중증 환자 6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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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000명대…위중증 환자 659명

신규 확진 국내 발생 4133명, 해외 유입 409명…사망자 49명 늘어 총 6259명
위중증 환자 수 16일 연속 감소…600명대 진입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 전체 인구 대비 2차 84.5%, 3차 43.7%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 4인→6인 조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집계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6일 연속 감소해 600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6.6%, 2차는 84.5%, 3차는 43.7%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33,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9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8356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39, 경기 1856, 인천 266명 등 수도권에서만 3061(67.39%)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27, 대구 90, 광주 224, 대전 66, 울산 40, 세종 8, 강원 144, 충북 71, 충남 106, 전북 102, 전남 133, 경북 93, 경남 126, 제주 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659명으로 어제보다 42명 줄고, 지난달 28일 이후 16일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259(치명률 0.92%)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을 유지하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그래도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작년에 발생한 초과 세수 등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추경안은 신속히 준비해서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변경 지침은 다음주부터 적용된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