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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UAE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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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UAE로 출국

UAE·사우디·이집트 차례로 방문…방산·수소협력 논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6박 8일간의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6박 8일간의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12시25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첫 순방지 UAE 두바이를 향해 출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목적지인 UAE 실무방문에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시작으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상과 일반 관람객 등을 상대로 직접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17일 무함마드 빈 자예들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아울러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국방·방산,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이미 UAE와 천궁-Ⅱ(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이틀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및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한다.

20일부터 진행되는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