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빈은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탤런트 신다은(37) 남편이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임성빈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았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당사는 변명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성빈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임성빈은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역삼동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에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음주 측정 결과 임성빈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임성빈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임성빈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임성빈과 신다은은 2016년 결혼했다. 임성빈은 인테리어 디자인회사 빌트바이 대표를 맡고 있다. 임성빈은 tvN '내방의 품격'시즌 1,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초 임성빈이 직접 리모델링한 연남동 초소형 주택에서 시작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18년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부부는 현재 MBC TV '구해줘 홈즈'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신다은은 결혼 5년 여 만인 지난해 12월 6일 임신 소식을 전하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