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에 입국해 순식간에 공항을 팬미팅 현장으로 바꿔버린 톰 크루즈가 오늘(19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더 많은 한국 팬들과 만난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9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13년 '잭 리쳐',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6년 '잭 리쳐: 네버 고 백',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홍보 차 9번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그동안 남다른 팬 서비스와 한국 사랑으로 '톰 형', '톰 아저씨'로 불려온 그는 전날 공항에서도 애정 가득한 손가락 하트를 비롯해 팬들과 다양한 포즈로 셀카를 찍고, 수시로 인사를 건네며 친절한 톰 아저씨의 명성을 입증했다.
1986년 히트작 '탑건'의 속편인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의 '탑건: 매버릭'은 33년 만에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으로 귀환한 톰 크루즈와 젊은 팀원들의 새로운 미션 수행기를 담는다.
톰 크루즈 주연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미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