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4일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의 일괄 사의를 반려키로 했다.
이어 "그 순수한 뜻은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규명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일괄 사의는 반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정봉훈 해경청장은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종합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 외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8명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