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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 호반 클래식 2라운드 2타차 선두... 공동 2위 조아연-임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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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 호반 클래식 2라운드 2타차 선두... 공동 2위 조아연-임진희

이제영.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이제영. 사진=KLPGA
이제영(21)이 2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1타 줄이는데 그쳤지만 여전히 2위와 2타차 단독 선두를 이틀째 유지했다.

전날 개인 최소타 기록인 9언더파 63타로 첫 선두에 올랐던 이제영은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자신의 첫 우승 기회를 맞았지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제영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하면 박지영(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조아연(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유진(롯데 오픈), 박민지(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임진희(맥콜-모나파크 오픈), 송가은(대보 하우스디 오픈), 윤이나(에버콜라겐 퀸즌크라운)에 이어 시즌 8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가 된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이제영은 2020년 정규투어 데뷔 첫 해에 상금순위 99위로 시드를 잃었고, 작년에는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26위로 마쳤다. 11월 시드 순위전에서 11위로 올해 다시 KL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14개 대회에 참가해 9번 컷탈락했고 톱10은 한번도 없었다. 올해 상금순위는 현재 102위(2069만원)로 하위권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외할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한 이제영은 골프 입문 3년 만에 전국 초등골프대회 5개중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13년 제1회 ONOFF배 전국초등골프대회 우승 이후 중학교 3학년에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 제34회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주니어 시절에는 이름이 꽤 알려졌다. 35회 일송배 우승자는 지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챔피언 윤이나(19)였다.

경기를 마친 이제영은 "어제 경기 끝나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 하겠다고 말했는데 잘 안됐다. 선두로 쳐 본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초반에 긴장을 너무 많이해 5개홀에서 보기 2개를 하는 실수를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제 잘 쳐서 언론과 갤러리에게 관심을 받으니 플레이가 잘 되지 않았다. 내일 우승하면 좋겠지만, 비록 좋은 결과가 아니더라도 이번주 선두와 챔피언조 플레이 경험이 투어 생활에 큰 경험으로 자산이 되는 것으로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선(25)과 조아연(22), 임진희(24), 안지현(23)이 나란히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로 1라운드에 이어 선두권을 지켜 2타차 앞선 이제영을 뒤쫒고 있다.

최예림(23)과 지한솔(26)이 7언더파 공동6위, 상금순위 2위 박지영(26)은 박단유(27), 황정미(23), 이정민(30), 이소미(23), 최가람(30)과 함께 6언더파 공동 8위로 선두와 4타차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21), 이채은2(23), 윤이나(19), 김수지(26)가 5언더파 공동 14위로 마쳤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