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만레벨업' 장성락 작가, 뇌출혈로 별세

K-웹튠 현상을 일으켰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장성락 작가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레드아이스스튜디오는 25일 장성락 작가가 평소 지병이었던 뇌출혈로 숨졌다고 밝혔다.
장 작가는 '뷰티풀 레전드' 등 액션 판타지 만화를 그려왔던 작가로, 2018년 3월 카카오페이지의 '나 혼자만 레벨업'을 연재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자신의 소속사였던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대표도 맡았다.

유작이 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E급 헌터였던 주인공이 각성을 통해 최정상의 헌터로 거듭나는 성장스토리를 담고 있다. 2016년 추공작가가 웹소설로 집필했으며, 2018년 웹튠화되면서 글로벌 조회수 142억뷰를 기록하며 'K-웹튠'의 마중물이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 K-웹튠 열풍을 일으킨 작가의 갑작스런 비로에 슬프고 안타깝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