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7월이 정점...3Q 소비 악화·설비투자 침체
정부 정책 목표 '물가안정'에서 '경기 침체 방어'로 전환해야
정부 정책 목표 '물가안정'에서 '경기 침체 방어'로 전환해야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물가 정점 통과와 다가오는 경기 침체'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경제 정책 목표를 물가안정에서 '경기 침체 방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로, 전월(6.3%)보다 하락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 정점을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3분기 들어 가계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설비투자가 침체되는 등 경기가 하강국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원은 세계경제가 펜데믹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침체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출경기 하강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세계 경제와 국제 교역이 침체 국면에 빠지게 되면, 한국의 수출 경기 하강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직은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며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수출단가 요인이 약화하는 하반기 이후에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침체하는 복합불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화돼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올해 1월 105.33포인트(p)에서 8월에 110.35포인트로 상승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화됐음을 시사했다. 생활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지수 내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 중에서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에 민감한 144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물가안정'에서 '경기 침체 방어'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뉴욕증시 주간전망] 이란 전쟁·유가 흐름에 촉각...S&P500 20%...](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220513490822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