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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스페인·포르투갈서 '의회외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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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스페인·포르투갈서 '의회외교' 펼친다

양국 의회 수장과 환담 통해 현안 논의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두 번째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한다고 8일 국회에서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김 의장은 양국 의회 수장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실질 협력 기반 조성 △항공노선 신설 및 확충 △전기차 등 첨단사업과 관련된 자원 수출 등과 관련해 긴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0일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해 있는 기업들과 교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

12일에는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을 만나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협력과 디지털 전환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3일에는 안데르 힐 가르시아 스페인 상원의장을 만나 건설·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3국 공동진출, 관광분야 협력 확대, K-방산 수출 등에 대해 환담한다.

이어 포르투갈로 이동한 뒤 14일에는 아우구스투 산투스 실바 포르투갈 국회의장과 만나 전기차 배터리, 해양산업 협력 등 잠재력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르투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교민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스페인 방문은 지난해 한국과 스페인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서 마련된 일정"이라고 부연했다. 포르투갈 일정은 "항공편 직항 노선 개설 등 현안 이슈에 대한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국민의힘 김영식·이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윤영찬·김승원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