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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해그리드"…'해리포터' 숲지기 로비 콜트레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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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해그리드"…'해리포터' 숲지기 로비 콜트레인 별세

로비콜트레인(1950년 3월 30일~2022년 10월 14일)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로비콜트레인(1950년 3월 30일~2022년 10월 14일) 사진=뉴시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상냥한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스코틀랜드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별세했다. 향년 72세.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콜트레인은 이날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콜트레인은 영국 작가 J K 롤링이 쓴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리포터' 시리즈 8편(2001~2011년)에 출연했다.

로비 콜트레인은 텔레비전 시리즈 Cracker의 피츠 박사(Dr. Fitz) 역으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했으며 그 밖에 1993년 방송 언론 조합상, 1994년 로열 텔레비전 협회상, 1994년 몬테카를로 텔레비전 페스티벌 실버 님프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특히,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를 지키는 털북숭이의 혼혈 거인 해그리드를 맡아 주인공 해리 포터와 친구들을 다정하게 돕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누렸다.

J K 롤링은 이날 콜트레인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뒤 "믿기지 않는 재능을 가진 오직 완벽한 한 사람이었다. 그를 알았던 건 행운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포터 역을 맡았던 대니얼 래드클리프 역시 성명을 내고 "어린 시절 우리들을 늘 웃게 만들었던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콜트레인의 에이전트 벨린다 라이트는 성명에서 "고인은 해리 포터의 해그리드 역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준 역할을 했고 20년 넘게 매주 팬레터를 받았다"고 추모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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