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111216473709112342f9c3024211216154118.jpg)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미사일 능력 증강 시도가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들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하면서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고 비핵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사이의 경제적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 발표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개방 수준을 높이고, 회원국 간 공급망 안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세안+3 통화스와프(CMIM), 비상 쌀 비축제(APTERR) 등에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아세안 회원인 9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