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년음악회는 지휘자 김덕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최상호, 바리톤 양준모, 노이오페라코러스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하여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리슨(Listen) 등 친숙한 곡들이 이어지고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재단은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남한산성아트홀을 기반으로 한 기획 공연은 물론 청년작가 전시,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 예술 아카데미 ‘오늘부터 예술’,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허난설헌 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호흡해왔다.
이번 공연은 올 한 해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12월 7일부터 광주시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내년에도 다채롭고 우리 시만의 색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