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해 8월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미사지구 내 근린공원 일부를 학교로 변경하는 안을 처음 입안했다.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사전컨설팅 결과 학교 부지면적이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가칭 한홀중(미사5중) 신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재신청 했다.
이에 시 공동위원회는 1월 31일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칭 한홀중(미사5중) 신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조건으로 의결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취임 즉시 시장 결재 1호로 ‘과밀학급 TF팀’을 구성해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제공 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가칭 한홀중 신설 관련 심의가 시 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의결됨에 따라 시 차원의 행정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 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칭 한홀중(미사5중)이 조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