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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시의원, 서울시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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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시의원, 서울시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

토론회에 참석한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뒷줄우측 두번째) 및 서울시이원들, 토론참여자들 이미지 확대보기
토론회에 참석한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뒷줄우측 두번째) 및 서울시이원들, 토론참여자들
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은 서울시 전문체육인의 인생이모작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종환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기 시의회 의장과 남창진 부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원내대표 의원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의 축사를 했다.
행사 사회는 김규남 시의원이 좌장에는 김원중 부위원장이 맡았고 발제에는 대한체육회 은퇴선수진로지원센터 장욱희 센터장이, 토론자로는 ▲이윤재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백성욱 한국직업개발원 대표 ▲홍원표 전진시스템 대외협력팀장 ▲정현석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정책과장이 참여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2019년에 실시한 ‘은퇴 운동선수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운동선수의 은퇴 나이는 평균 23세로, 실업률은 41.9%로 나타나 이른 나이에 은퇴한 선수들이 사회 적응이나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재취업 준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거론 되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은퇴선수 재취업과 관련해서 ▲서울시체육회 은퇴경기인 맞춤형 교육사업의 예산부족 ▲사업 시급성으로 인한 단기계획 사업진행 ▲은퇴선수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시스템 부족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관련 개선방안으로는 ▲은퇴선수 특징 및 현황 분석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서울시 은퇴선수 일자리 플랫폼 구축 ▲은퇴선수 인생이모작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 등의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종환 위원장은 “전문체육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재취업의 어려움과 미약한 취업지원에 대한 고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문체육인들의 인생이모작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