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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분양원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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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분양원가 공개"

- 2020년 2월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 사업비정산 완료, 분양원가 공개 추진
- 71개 항목 및 도급내역서 및 수익사용내역 상세 공개
-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해 분양원가 공개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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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가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곡지구 9단지는 2020년 2월 분양한 단지로 단지 외곽에 오피스동이 함께 존재해 상업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9호선 신방화역 및 5호선 마곡역과 약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마곡지구 9단지는 분양임대주택 혼합단지이나 분양주택의 비율이 높고, 중소형 위주로 분양했던 고덕강일지구와 달리 전용 84형 중심으로 건설되어 가족 중심의 주택 단지로 주목받아 왔다.

마곡지구 9단지는 2022년 11월 공개한 고덕강일지구와 마찬가지로 71개 항목으로 정리한 목록을 공개하며, 준공내역서도 함께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해 6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023년에도 분양원가 공개는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공개, 원가공개, 사업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