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임진희의 마지막 퍼트가 홀을 파고 들면서 환호성이 터졌다. 임진희의 '진땀승'이었다. 6타를 몰아치며 먼저 경기를 끝내고 연장전 기대를 했던 박지영은 아쉽게 우승자의 퍼트를 지켜봐야 했다.
박민지의 단일 대회 3연패 달성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임진희가 14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박지영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440만원.
임진희는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박지영과 동타를 이뤘다. 전날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였던 '추격자' 박지영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챙겨 선두에 오르며 역전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임진희가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를 이뤘다.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수립했던 이예원은 이날 2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국가대표 출신의 방신실과 공동 3위로 밀려났다.
'대세' 박민지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