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및 졸업생 및 동문들 천여 명 참석해 성료
학과별 특강, 축하공연, 어울림한마당(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학과별 특강, 축하공연, 어울림한마당(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날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개교 21주년 기념 ‘DCU 패밀리데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였던 만큼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어울림한마당-체육대회, 2부 ▲학과별 장기자랑 및 시상식 ▲행운권 추첨 ▲폐회선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커피 및 디저트 판매, 총동창회와 함께하는 자녀돌봄서비스,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폭력 예방 교육, 응급처치법 교육 등의 다채로운 부스 운영도 함께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근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에 학교에 대한 애교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과 얼굴을 보며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정혜(38·상담심리학과 재학) 씨는 “그동안 총장님 이하 많은 대학 구성원들 그리고 재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행사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오늘 그 한을 풀고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이 기운으로 앞으로 남은 학업에 더 열정을 쏟겠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폐회선언을 한 이후에도 학생들은 학과 구분 없이 어울리며 현장을 떠나지 않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는 등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