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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침수 피해 청양군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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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침수 피해 청양군에 '온정의 손길'

구청 직원들, 고향사랑기부 1700만원 모아…지역 기업·기관들도 동참
친선도시 아픔 함께 나누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
영등포구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이 지난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선도시 청양군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양군은 전례 없는 기록적 집중 호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실의에 빠진 청양군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직원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200여 명의 구청 직원들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 총 17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또한 영등포구청 직원들의 온정 소식에 기업‧기관들도 동참해 희망과 온정을 더했다. 영등포 지역 또순이네 식당(대표 박옥순)이 성금 1000만 원, ㈜BYC(대표 김대환)가 2000만 원 상당의 속옷 1460세트 등을 기부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재단법인 나섬 등 여러 기관들도 동참했다.

영등포구청 총무과장과 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영등구청 직원 4명은 오는 8일 청양군청을 직접 방문해 구 직원들과 기업‧기관들의 모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청양군은 1995년 영등포구와 친선결연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지역 대표 축제에 상호 방문하거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문화를 교류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애써 일군 농경지 등의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수해를 입은 청양군이 조속한 복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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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