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의 핵심 정책 공감대 형성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500여명의 직원들과 만나온 타운홀미팅 행사는 자율 참여형 공동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누구나 자유롭게 현안 사항・관심사・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여부 등에 대해 거침없이 소통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다소 불편할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느꼈다. 평소 팀원들과 교류하듯 사장님과 개인적인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사장님이 아니라 인생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취임 1년 남짓한 시기의 성과, 공사의 윤리경영 확립 의지・경영철학・향후 비전 등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미래모빌리티의 거대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행과 관습을 탈피해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성 평등한 조직을 위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젊은 세대가 가진 올바르고 균형잡힌 가치관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인지해 MZ세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별도의 교육도 진행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