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타골프협회(KLDA)가 24일 경기도 시흥시 솔트베이골프클럽에서 2024년 장타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브리온 한국장타골프협회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 열리는 국내 대표 장타대회로 성별, 나이에 따라 4가지 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2회 대회까지는 만 40세 미만 아마추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리그’와 만 40세 이상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리그’, 여성들이 참여하는 ‘우먼스 리그’ 3가지 리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적인 장타 선수들이 참여하는 ‘프로페셔널 리그’를 추가로 운영한다.
경기 방식은 2분 30초간 총 6개의 샷 기회를 통해 가장 멀리 간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한다.
이날 1, 2차전으로 진행되며, 12월 3, 4차전과 내년 3월 5, 6차전까지 각 리그별 누적 포인트를 합산해 2024년 장타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2024년 장타 국가대표는 한국장타골프협회(KLDA)와 일본장타협회(LDJ)가 함께 주관하는 한일교류전과 아시아 협회(ALD) 주관 ‘아시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Asia Long Drive Championship)에 출전한다.
대회에는 국내 선수 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들도 참가한다. 우먼스 리그에는 장타 전문 선수인 마도카 하세가와가 출전하며, 프로페셔널 리그에는 ‘PLDA 일본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1’에서 우승한 타이가 타자와, 타츠히로 토요다가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우먼스 리그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박경현, 최선이 출전하며, 프로페셔널 리그에는 국내 대표적인 장타 선수인 홍현준과 오는 10월 월드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종환, 엄성용이 출전한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