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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3일 개막...내년 정규투어 진출 20명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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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3일 개막...내년 정규투어 진출 20명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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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드림투어 마지막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3(총상금 2억원)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힐스 컨트리클럽 브릿지-힐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번 왕중왕전은 2024년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가 결정되는 대회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 문정민(3942만원), 2위 김세은(3672만원), 김나영(3위), 박아름2(4위), 유지나(5위)와 올 시즌 각 차전에서 1~3위를 기록한 선수 56명을 포함해 총 61명이 출전해 치열한 샷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어 상금순위 47위까지 상금왕에 오를 수 있어 대회 최종일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 수도 있다.

2023시즌 드림투어는 지금까지 진행된 20개 대회에서 19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올해 드림투어 15개 대회에 참가해 2승과 함께 톱텐에 5회 들면서 상금순위 1위에 오른 문정민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문정민은 “그린스피드 적응을 위해 하루에 퍼트 연습을 5시간씩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끝까지 최선으 다해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승없이 상금순위 2위를 기록중인 김세은은 20개 대회에 참가해 2위 2회, 톱텐 7번으로 꾸준한 플레이를 보였다.

김세은은 “이번 대회 우승자가 상금왕의 주인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강채연과 이주연3도 후원사인 파마리서치가 주최하는 대회인만큼 첫 우승 의지가 강하다.

재생의학 전문기업인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제약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지난 3월 파마리서치골프단을 창단해 마서영, 윤수아, 강채연, 김태희, 이주연3 등 KLPGA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내년 정규투어도 개최한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