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 지원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060918570047101e71a555b21099199185.jpg)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젊은 치매’로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하고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나이 든 부모를 부양해야 할 시기에 발병하므로, 가족들은 환자가 수행했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노인성 치매와 비교해 실직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생활비 부족 등의 부담이 더 큰 편이다.
이로써 사회생활 수행 능력 유지, 신체활동 향상,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와 더불어 환자 가족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할 나이에 ‘치매’ 진단으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초로기 치매 환자들에게 지속적, 반복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