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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수출시장 확대 위한 대양주 시장개척단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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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수출시장 확대 위한 대양주 시장개척단 큰 성과

뉴질랜드·호주 등 대상 18건의 상담, 452만불의 상담실적 올려

안성시 대양주 시장개척단. 사진= 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성시 대양주 시장개척단. 사진= 안양시
안성시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협력해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온라인 화상상담을, 호주 시드니는 시장개척단을 현지 파견해 총 18건의 상담과 452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경우,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화장품, 건강음료, 접착테이프, 아이스쿨러 등을 제조하는 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자사 내 화상 상담장을 구축해 온라인 화상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최첨단 나노 기술을 보유한 전문 화장품 제조 기업의 경우 OEM 제조를 희망하는 현지 바이어와 밀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자료 및 OEM 제조 관련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호주 시드니의 경우,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건강음료, 아이스쿨러, 컨테이너백을 제조하는 3개 기업이 선정되어 기업이 직접 시드시 내 현지 바이어 업체를 방문하여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대면 상담이 어려운 경우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 화상상담실을 통해 비대면 화상상담이 이루어졌다.
호주는 캠핑용품 시장 규모가 약 51억 호주달러로 지난 5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계속해서 새롭고 혁신적인 캠핑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음에 따라, 참여 기업의 아이스쿨러, 여행용캐리어, 텀블러 제품에 대해 바이어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가격 협상 및 마케팅 전략 등의 논의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조사, 바이어 섭외 및 1:1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 등 수출상담회 운영비용 일체가 지원되며, 그 밖에 바이어 상담시 필요한 해외 카탈로그 제작, 수출 물류 및 샘플배송비, 해외 SNS 마케팅 지원 등 해외 新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동남아, 미국에 이어 대양주까지 총 3번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시장진출의 첫걸음을 마련하는 자리를 제공했다"며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을 적극 발굴하여 끊임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