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장, 김만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 및 김기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 등 노사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 2023년 임금ㆍ단체협약 교섭 요구서 접수 이후 매월 1, 2회씩 정기적으로 교섭을 진행했으며,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
임금ㆍ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기 재직 특별휴가 증설 △병가 미사용 특별휴가 신설 △재해구호 유급휴가 신설 △모성보호 관련 조항 추가 신설 △2022년 임금 총액 대비 1.7% 인상 △정액 급식비 인상 등이다. 노사 간 갈등의 소지가 없도록 후생 복지를 개선해 공직사회를 개혁하려는 노력을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무직 노조 측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노사 양측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