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경북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616124703120e594bd8e46211108210134.jpg)
경북도는 투자유치 및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및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우수지자체 인센티브로 2024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매칭 비율이 상향됨에 따라 타 지자체보다 5%를 더 받게 돼 지방비 부담이 줄게 됐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지방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3~5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부터는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에 한해 균형발전 하위지역에 해당되는 기초지자체에 국비보조비율이 10% 상향 지원된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2곳, 국가산단 후보지 3곳 선정 등 경상북도의 산업지도가 급변하는 시점에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은 경상북도의 투자유치 노력이 조금씩 여물어 가는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경북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하며, 안정적인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애로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