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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행안부 공모사업에 ‘소리단길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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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행안부 공모사업에 ‘소리단길 프로젝트’ 선정

침체한 상점가 유휴시설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사업
2024년~2026년까지 3년간...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투입
'소리단길 프로젝트' 홍보 리플릿. 사진=창원시이미지 확대보기
'소리단길 프로젝트' 홍보 리플릿.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지난 20일 ‘소리단길 내동내살(내 동네는 내가 살린다)’프로젝트가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창원시는 침체한 상점가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회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딩으로 창원의 대표 지역특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성 내용으로는 △방치된 유휴시설 활용을 위한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협업 공간(co-working space)’ 조성 △지역의 식음료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맛있는 소리’ 요리경연대회 △주민과 동네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골목의 봄’ 환경개선 사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연계한 ‘내 당근 어때?’ △소리단길 골목 투어, 콘서트, 전시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세모로’ 등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소리단길 일대는 오랜 기간 방치되며 회복하기 힘들었던 상권의 자생력 회복과 함께 침체한 상권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스스로 성장하는 상권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 및 후속 연계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확장 노력으로 소리단길이 지역경제공동체 기능을 통한 상생 경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공동체 거점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하여 지역 상권을 살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소리단길을 동남권의 최고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리단길'은 소답동+ ‘리단’(경리단길)의 합성어로 의창구 소답동 중동 서상동 북동 일대의 상권으로, 창원의 원도심 구실을 하였으나 2015년 39사단 이전 후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지며 원도심의 기능을 상실하며 쇠퇴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1년 이에 따른 골목상권 침체 등 상황 극복을 위해 민간주도하에 ‘창원 중동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청년 창업가들이 ‘소리단길’이라는 거리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