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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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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신년 인터뷰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글로벌이코노믹과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글로벌이코노믹과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관련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정훈 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은 2024년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어김없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공제중앙회는 더욱 전문화된 업무 수행을 위해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다음은 정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안전공제중앙회의 2024년 계획과 다짐을 말씀해 주세요.


안전공제중앙회의 2023년은 '현장이 답이고, 홍보가 답이다'였다면, 2024년은 '잘 다져진 땅을 굳히는 한 해'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의 전문적인 통계조사를 위해 통계청 국가 승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안전 7대 표준 체계’를 바탕으로 한 체험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개발해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까지 안전계획 수립·관리·교육 원스톱 체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학교배상책임공제 사업, 청소년활동안전공제 사업, 재외한국학교안전공제 사업 등을 통해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관련 보상을 내실화할 것입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오는 15일 여의도로 사무실을 이전해 제2의 도약을 합니다.

-올해 주목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운영·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안전공제중앙회는 16개 시⸱도교육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103개관을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먼저 체험교육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선정과 설계도서 검토 등에 관련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시시설물에 대한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는 등 체험관 운영의 전반을 함께 합니다.

이외에도 교육부⸱시도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담당자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관계자들이 경주학생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지난해 8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관계자들이 경주학생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안전공제중앙회의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 사업을 설명해 주시지요.


2022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학교안전사고 공제사업 적용 대상이 대학까지 확대됐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대학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치했으며, 그 결과 150여개 대학이 가계약 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학 정보공시 항목별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대학의 안전관리계획과 보험가입 현황 등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안전사고 발생 추이 분석을 통한 사고예방책을 제공하며 법률자문 서비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월 3~4주 중에는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의 대학 가입 유치를 위해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강릉 등 6개 지역을 찾아 보상공제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9월에는 학교안전 대국민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전공제중앙회를 알렸는데요.

안전공제중앙회는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주제의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선포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교육부·교육청 관계자, 안전전문가 등 300명 내외의 인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습니다.

선포식 이후에는 학교안전 콘퍼런스를 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학교안전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공제중앙회가 시행 중인 통합 지원체계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9월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지난해 9월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2023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 담당자 34명과 함께 지난해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연수단은 11월 7~8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3년 스마트도시 엑스포 국제의회(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참석했습니다. 또 바로셀로나 직업학교 및 교육청을 방문해 학교안전과 보안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했습니다.

9일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한국교육원과 OECD 한국 대표부, 파리 국제대학촌을 방문해 정책의 교류⸱협력을 위한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외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교안전관리 및 교육정책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안전문화 조성에 힘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2024 세계 학교안전박람회 및 콘퍼런스 개최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1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관계자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교육청에서 안전관리 사례에 관한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지난해 11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관계자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교육청에서 안전관리 사례에 관한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해외연수를 마치고 울릉도와 제주도, 강원도에 있는 유·초·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셨다고요.


맞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도서벽지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인 학교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울릉도에 위치한 남양초·병설유치원과 천부초·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에 구명조끼, 문 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방지 테이프 등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전남도 고흥 소록도의 녹동초·소록도분교장, 우도초·중을 방문해 학교배상책임공제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밖에도 강원도 소재 해안초·병설유치원, 해안중, 제주도의 가파초·추자초를 방문하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수학교도 방문했다고 들었는데요.


안전공제중앙회는 특수학교를 찾아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한국구화학교와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한사랑학교·인천청인학교, 시각장애 특수학교 서울맹학교 등을 방문해 학교안전 7대 표준영역 중 교통·생활·환경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을 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사항과 유지관리 방안 등을 안내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지난해 11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해 10월 23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원격교육, 정보·자원교류,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23일 주식회사 울릉크루즈와 협약을 체결했는데, 해상안전 교육을 강화하며 울릉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올해에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교육부 산하의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환경보호원 등 기관과도 견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공제중앙회와 정훈 이사장이 각각 수상하셨군요.


저는 한미안보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 간 동맹 관계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2023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미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한미 동맹강화 및 베트남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에서 감사장을 받은 뒤 헨리 C브라운 미403지원여단 사령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한미 동맹강화 및 베트남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에서 감사장을 받은 뒤 헨리 C브라운 미403지원여단 사령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전공제중앙회


-마지막으로 올해 각오에 대해 말씀 부탁합니다.


안전공제중앙회는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학교안전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전문기관으로서 발돋움하는 안전공제중앙회를 끊임없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