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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로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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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로 관심 고조

월드 오케스트라·리사이틀과 앙상블·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 회 공연 개최···정통 클래식부터 해설음악회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인천경제청이미지 확대보기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인천경제청
아트센터 인천이 2024년 기획공연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리즈 공연 패키지 티켓오픈을 18일부터 판매하는 2024년 대장정을 시작했다.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12월에 2024년 시즌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마니아를 비롯한 일반 관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세계 최정상의 월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부터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 리사이틀과 앙상블 등이다.

아트센터 인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시리즈까지 연간 4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 클래식을 선호하는 관객들의 관심과 눈길이 쏠리고 있다.
월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마크 민코프스키&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연주하며(6월),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 협연자로 함께하는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존 엘리엇 가디너 &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가 각각 10월에 예정되어 있다.

앙상블&리사이틀 공연으로는 총 네 차례의 연주가 선보인다. 아트센터 인천에서 첫 연주를 앞두고 많은 클래식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월에 열린다. 5월에는 체코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인 파벨 하스 콰르텟이 국내 단독으로 내한하며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2022년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피아노의 여제 마리아 조앙 피레스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리며(9월), 2021년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12월)이 3년여 만에 성사되어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센터 인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시리즈 공연은 2018년 개관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6년째 이어오는 아트센터 인천의 프로그램인 토요스테이지 ‘모두가 아는 클래식’은 지난 5년간 연주되었던 주요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에서 관객들이 투표로 뽑은 곡들로 각 회 차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