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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영업합니다”...배우 임채무 놀이공원 방송 나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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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영업합니다”...배우 임채무 놀이공원 방송 나와 눈길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쳐,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쳐, 사진=연합뉴스
최근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재조명됐다.

연합은 지난 19일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말한 임채무의 대화를 일부 발췌했다. 주말 동안 어디로 놀러갈지 고민하는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거액의 빚을 지면서도 35년째 놀이공원을 지키고 있는 임채무는 방송에서 이에 대해 “(손자는) 우리집 놀이터니까 매일 와서 논다”며 “손자가 아침부터 다 관리하고 놀이공원 가이드도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며 “(손자가) 사교성이 좋아 친구들도 많이 사귄다”고 흡족해했다.

임채무는 가지고 있던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고 사비를 털어 1990년 두리랜드를 지었다. 적자가 계속되자 2017년 10월 휴장에 들어갔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2020년 재정비해 재개장했다. 운영 적자로 빚이 15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